[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6연승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5대2로 이겼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김도영이 1회초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안겼고, 2-2 동점이던 7회초엔 이우성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적시타, 9회초엔 김호령의 쐐기포가 터졌다. 마운드에선 선발 제임스 네일이 5⅔이닝 7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노디시전에 그쳤으나, 역전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이준영을 비롯해 필승조 최지민 전상현 정해영이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안았다. 12~13일 잇달아 한화를 꺾었던 KIA는 주말 3연전 스윕 및 6연승에 성공했다. 시즌전적 14승4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어제 힘든 경기를 해서 선수들 모두 지쳐있을텐데 오늘도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고 승부처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선발 네일이 4일 휴식 후 등판해 불펜 소모를 최소화 하고자 이닝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줘 그 뒤 게임 플랜을 짜기 수월했다. 뒤를 이어 나온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고 덧붙였다. 또 "야수들은 찬스 상황에서 필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쳐 점수를 만들어 냈고, 수비에서도 실수하지 않고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오늘은 투타 모두 고르게 활약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3연전 내내 원정에서 큰 응원을 보내 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3연전 모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쉽지 않은 6연전이었는데 월요일에 휴식을 잘 취해 다음주 경기에서도 힘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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