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서울시청이 막판 놀라운 집중력으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서울시청이 14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신한 SOL페이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서 29대28로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서울시청은 승점 27점(13승1무6패)로 3위. 부산시설공단은 승점 16점(7승2무11패)로 5위다.
서울시청은 조은빈이 1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경기 MVP에 뽑혔다. 골키퍼 정진희는 막판 결정적인 상대 슈팅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이 7득점-5어시스트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는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전반전은 13-13 동점으로 마쳤다.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는 후반전 막판에 갈렸다. 부산시설공단이 승기를 잡은 듯 보였지만 서울시청의 뒷심이 승부를 뒤집었다. 조은빈의 막판 연속 3득점과 골키퍼 정진희의 선방으로 서울시청이 마지막에 웃었다. 조은빈은 "3위를 (일찌감치) 확정하긴 했지만, 한경기한경기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핸드볼 통합 H리그 전적(14일)
서울시청 29-28 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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