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플뢰레의 미래, 청소년대표팀이 세계 3위에 올랐다.
김민지(한체대), 이채희(안산시청), 모별이(인천중구청), 신민채(중경고)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여자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년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난적 프랑스를 42대41, 한끗차로 꺾고 극적인 동메달을 목에 걸며 뜨겁게 환호했다.
신규정 한체대 코치가 이끄는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32강에서 독일을 45대22로 꺾은 후 16강에서 중국에 35대27, 8강에서 폴란드에 39대28로 승리하며 4강까지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4강에서 일본에 31대45로 패하며 결승행을 놓쳤다. 3-4위전에서 심기일전했다. 프랑스를 상대로 일진일퇴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에이스 모별이가 맹활약한 가운데 하나로 뭉쳤다. 짜릿한 1점차 승리로 빛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코리아의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한국 여자 플뢰레는 최근 하항세였다. 남현희, 전희숙의 은퇴 이후 주춤하며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여자 플뢰레 후예들이 청소년세계선수권에서 30개국 중 3위로 다시 포디움에 오르며 여자펜싱의 르네상스를 기약했다.
한편 이탈리아와 일본의 결승전에선 이탈리아가 45대35로 대승하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선 미국, 이탈리아, 일본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안현빈 한정원(이상 한체대), 최혁준(서울체고) 이정현(경남대)이 출전한 한국은 37개국 중 10위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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