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AS로마 수비수 에반 은디카가 그라운드에 돌연 쓰러지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아찔한 충격을 안겼다.
은디카는 15일(한국시각) 세리에A 우디네세 원정 후반 27분경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은디카가 의식이 점점 희미해지는 모습을 보이자 주심이 다급하게 손을 들어 AS로마 의료진을 호출했고, 은디카는 들것에 실려 즉시 우디네세의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선수들도 팬들도 패닉이 된 상황. 심판 논의 끝에 1대1로 진행중이던 경기는 중단됐다. 우디네세 로베르토 페레이라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AS로마 로멜로 루카쿠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팽팽했던 경기는 조만간 다시 일정을 정해 다시 열릴 예정이다.
다행히 은디카는 다치아 아레나를 떠날 무렵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AS로마는 병원에서 의식이 돌아온 은디카의 사진을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고 '기분이 나아졌다. 팀 동료들이 병문안을 왔다. 향후 그는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한 후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은디카가 심전도 검사를 받았지만 심장마비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출신인 은디카는 2023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자유계약으로 AS로마로 이적, 올 시즌 19경기에 나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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