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서 조윤선 기자] 故박보람 측이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박보람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11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됐던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그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후로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2월에는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발표했고,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람의 빈소는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다음은 박보람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제나두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습니다.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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