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민우(29)가 큰 부상을 피했다.
한화 구단은 15일 "김민우가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CT 촬영을 진행,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 우선 일주일 간 휴식을 취한 이후 캐치볼 실시하며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KIA 1번타자 서건창을 2구 만에 뜬공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번타자 최원준을 상대로 1구와 2구 모두 볼을 던진 뒤 벤치에 오른손을 들어 사인을 보냈다.
박승민 투수코치와 구단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와 김민우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교체 사인이 나왔다.
당시 한화 구단은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15일 정밀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다음날인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우는 앞선 2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26일 SSG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31일 대전 KT 위즈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등에 담 증세로 휴식을 취했다.
7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일단 김민우가 빠져있는 동안 황준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 후 4일 휴식을 취한 뒤 김민우 자리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서는 14일 대전 KIA전에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0.84.
지난달 31일에는 김민우를 대신해 선발로 나와 5이닝 3안타(1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역대 KBO리그 10번째 고졸 신인 선수 데뷔전 선발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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