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가 핵심 선수들을 묶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카일로 무드리크와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와 무드리크 모두 적어도 7년 동안 첼시에서 활약하게 됐다.
페르난데스와 무드리크는 2023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뛰던 페르난데스는 당시 최고액이었던 1억700만파운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페르난데스는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당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후 빅사이닝을 원했던 첼시의 러브콜에 답했다. 벤피카와 불편한 관계를 감수하면서까지 첼시행을 택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로 불렸던 무드리크는 무려 9700만파운드에 첼시로 왔다. 무드리크는 아스널이 적극적인 구애를 했지만, 첼시가 거액을 제시하며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페르난데스는 첼시 중원의 핵으로 떠오르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반면, 무드리크는 아직까지 아쉬운 모습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던 무드리크는 올 시즌에도 24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대비는 착실히 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1년 추가 계약이 더해지며, 페르난데스는 그가 31세가 되는 2032년까지, 무드리크는 30세인 2031년까지 첼시에서 뛰게 된다. 초대형 장기계약으로 젊은 자원들을 묶는데 성공한 첼시는 내년 여름에도 특급 자원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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