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저는 동네 오빠였는데, 오빠는 (감정이) 있었어요."
과거 가상 결혼 커플이었던 사유리가 이상민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X 사유리 X 성규가 출연했다.
과거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2년 가까이 찍었던 사유리는 이상민에 대해 "괜찮은 사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예능 프로그램을 2년여 찍었다는 말에 김준호는 바로 "원래(실제 결혼생활)보다 오래 살았네요"라고 팩폭을 했다. 탁재훈도 "가상이 더 오래 살았어"라며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에 감정 같은게 없었냐는 성규의 질문에 사유리는 "저는 동네 오빠였는데, 오빠는 (감정이) 있었다"라고 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이 "그래서 뿅갔어"라고 몰아가기를 시작하자, 이상민은 "아니 싫어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오래 했지"라고 부정 아닌 긍정을 했다.
사유리는 "(이상민이) 서서히 좋아하게 됐다"라고 같이 몰아가기를 하면서, "우리 부모님도 상민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이서방이라고 한다. 구준엽 오빠네처럼 우리가 10년 지나 만날 수 있지 않냐"고 막 진도를 나갔다.
이에 이상민은 깜짝 놀라 "그렇게 말하지 말고"라고 말렸으나 사유리는 거침이 없었다. "이상민이 리얼로 프러포즈를 했으면 어떻게 했겠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좀 생각하죠"라고 사유리가 답해 핑크빛을 더했다.
한편 엉뚱 매력의 사유리는 소속사도 모르게 아이를 낳았던 '철통 보안' 출산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대중들에게 정자기증 사실을 밝힌 이유가 '샘 해밍턴' 때문이라는 엉뚱한 에피소드도 밝혔다.
또 사유리에게 "이상민이 내 아이의 아빠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사유리는 "그렇다"고 대답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초토화시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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