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지난 11일 공개한 2024 파리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팀 유니폼이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미국 육상 대표팀 유니폼 경기복 가운데 일부 여자 선수들의 유니폼은 사타구니 부분이 지나치게 파여 있어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디언은 이에 대해"여성 스포츠를 후퇴시킨 것"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미국의 새 유니폼은 브라질 해변에나 이상적일 것 같다"고 한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800m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애싱 무의 코멘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니폼 제작사인 나이키 측은 문제가 된 여성 선수용 경기복은 선수들의 선택지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선수들이 반바지 등 다른 의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남자 선수들의 경기복이 허벅지를 덮는 디자인인 반면, 여성 선수들의 경기복이 유독 생식기 노출을 걱정해야 할 수준으로 사타구니 부위가 파인 디자인이 채택 됐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은 내놓지 못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 역시 "여성 선수를 남성 선수와 다른 방식으로 비추는 스포츠계의 오랜 불평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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