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대득점값을 기반으로 한 기대승점을 계산했더니, 맨유는 강등권, 첼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데이터 회사인 스태츠 퍼폼이 올 시즌 기대득점값을 기반으로 기대승점을 산출해낸 데이터를 공개했다. 기대 득점이란 특정 위치와 특정 상황에서 골을 넣기 위해 슈팅했을 때 득점할 확률 혹은 그 총합이다. 최근 축구에 통계적 개념이 더해지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수치 중 하나다.
그 결과, 꽤 흥미로운 순위표가 나왔다. 일단 맨유는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15위다. 울버햄턴과 크리스탈팰리스와 승점 37로 동률을 이뤘다. 현재 맨유가 7위를 달리고 있는만큼, 가장 드라마틱한 추락이었다. 그만큼 맨유가 올 시즌 결정력이 좋았고, 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불운한 팀은 첼시였다. 현재 9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이 계산법을 통해 4위까지 뛰어올랐다. 승점 52점으로 현재 47점보다 높았다. 첼시의 결정력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는 부분이다. 첼시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어 매 경기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7위였다. 여기서도 애스턴빌라와 치열하게 경쟁했다. 애스턴빌라는 6위. 실제 순위표에서도 애스턴빌라는 4위, 토트넘은 5위를 기록 중이다.
기대득점값에 따른 새로운 순위표에서는 아스널이 승점 68로 1위, 맨시티가 66으로 2위였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는 맨시티가 승점 73으로 1위, 아스널이 71로 2위다. 순위는 바뀌었는데 승점차는 그대로 2점이다. 리버풀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3ㅟ에 자리했다.
18~20위에 자리한 강등권 세팀의 이름은 같았다. 셰필드는 그대로 꼴찌였고, 번리와 루턴 타운이 18, 19위로 순위를 바꾼게 눈에 띄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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