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초등학생 아들을 둔 11살 연하 모델과 교수와 재혼한 윤기원이 오은영을 찾는다. 무슨 일일까.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29년 차 배우 윤기원과 11살 연하의 아내 이주현씨가 상담소를 방문한다.
윤기원은 미모의 모델학과 교수인 아내와 재혼 후 12살 된 아들과 함께 얼마 전 재혼 1주년을 맞은 행복한 근황을 알린다.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기 전 윤기원은 다급히 결혼 1주년 때 했던 일을 자백하며 "결혼 1주년에 새벽 1시를 넘겨 들어갔다"며 아내에게 사과한다.
이어 "어차피 좀 있다가 생일이니깐 뭉쳐서 하려고 했다"라고 말하자 MC들 모두 탄식하며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
1주년을 맞이한 이들은 "저희 잘 살고 싶어요"라면서도, 이주현은 "더이상 상처를 주고받기 싫어서 얘기를 못 꺼낸다"라며 재혼 부부의 현실 고민을 꺼낸다.
오은영 박사는 결혼 후 사랑의 콩깍지가 일반적으로 3년 정도 지속된다고 밝히며 "재혼의 경우는 다르다. 결혼의 과정을 이미 겪어봤기 때문에 콩깍지 기간은 1년이다"라고 말해 부부를 당황하게 한다.
아니나다를까, 휴지 거는 방법부터 사소한 논쟁으로 실내 온도 등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맞추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 이야기. 윤기원은 17도 정도를 유지하길 원하지만, 이주현은 부산에서 27도 정도로 생활했다며 차이 나는 적정 온도에 겨우 합의점을 찾았다고 말한다.
이에 질세라 윤기원은 아내의 회식 자리를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 늦게까지 자리하는 아내를 이해하지 못했다.
윤기원은 "결혼 후에는 가정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라고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상담소 식구들은 갈등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 영상을 시청한다.
오랜만의 데이트로 들뜬 아내 이주현은 남편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며 솔직하게 대화하고, 윤기원은 아내의 고민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관을 고수한다.
윤기원의 화법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한참 뜸을 들이더니 "윤기원 고객님은 착한 꼰대예요"라고 팩트 폭력을 날리고, 윤기원은 자신의 보수적인 모습에 대해 빠르게 인정한다.
오은영 박사는 "상대를 무시하고 비난하는 게 아닌 선의의 의도가 느껴지고, 꼰대라는 단어가 요즘에는 '자기의 경험과 시작을 고수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과연 재혼 부부의 현실 고민을 안고 찾아온 윤기원, 이주현 부부를 위한 오은영의 솔루션은 무엇일지 18일 오후 8시 10분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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