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스포츠 예능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축구와 야구를 넘어 럭비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17일 넷플릭스는 신규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제작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뼈와 뼈가 부딪히며 나는 파열음, 한 걸음 더 전진하기 위한 고성으로 가득한 무자비한 '럭비 전쟁'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감독은 '강철부대' '최강야구' 등을 기획했던 장시원 PD가 맡았다. 그는 넷플릭스와 두 번째 '최강'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
럭비는 100kg가 넘나드는 거구들이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를 제압하고 돌파하는 처절한 전투같은 스포츠다. '최강럭비'는 실업팀 단 4개 선수 100명 내외로 '럭비 불모지'로 불리기도 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스포츠인 럭비를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선보이게 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예능 최초로 '팬'이 주인공인 프로그램도 있다.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예능이다. 첫 시즌은 야구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한화 열혈 팬인 배우 차태현과 인교진, 페퍼톤스 이장원, 방송인 김환이 고정 출연자로 나서며 한화 이글스 출신 야구스타 김태균도 참여한다. MC는 방송인 조세호가 맡았다.
15일 2024 시즌 방송을 시작한 JTBC '최강야구'와 17일 오후 제 2회 SBS컵 대회 개막전 모습을 공개할 예정인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최강 몬스터즈' 팀은 90일 간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무장, 고교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와 개막전에 나섰다.
'골때녀'는 SBS컵 대회 개막전 경기로 'FC 개벤져스'와 'FC아나콘다'의 대결 장면을 방영할 예정이다. 이들 팀은 지난 챌린지리그에서 각 한 번씩 방출을 경험하며 '골때녀' 내 최약체 팀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바 있다. 치열한 이들의 대결 속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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