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신칸센 고속열차 안에서 길이 약 40㎝의 뱀이 발견돼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16일 오후 나고야에서 출발한 신칸센 열차가 도쿄역에 도착할 때 한 승객이 직원에게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했다.
현장으로 달려간 승무원은 6호차에서 뱀을 발견, 포획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운영사인 JR 센트럴 측은 "뱀을 열차에 반입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면서 "반입 과정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JR 센트럴은 해당 열차를 다음 운행 예정이었던 오사카행에 편성하지 않고 다른 열차를 대신 투입했다. 이로 인해 약 17분 늦게 출발됐다.
지난 2016년 9월에도 신칸센 객실에서 뱀이 발견돼 열차가 정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도쿄에서 출발해 히로시마로 가던 신칸센 객실 내에서 길이 약 30㎝의 뱀이 발견돼 승무원이 잡은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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