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심형탁이 결혼반지를 끼지 않아 아내 히라이 사야에 폭탄 발언을 듣게됐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 부부가 조카 선물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그맨 김병만이 운영하는 나무 공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는 다정한 모습으로 차에 탔다. 하지만 사야는 운전대를 잡은 심형탁의 손을 보더니 "(결혼) 반지는 어딨냐"고 물었다. 당황한 심형탁을 본 김동완은 "이 형 뭐냐, 지난주에 나 (커플링 안 꼈다고) 혼내더니 실망"이라고 지적했다. 심형탁은 "헬스할 때 상처날까봐 빼놨는데"라고 해명하며, 사야에게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야는 "기분 좋았는데"라면서 "우리는 끝났습니다"라고 선언해 심형탁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사야는 사야는 일본에 있는 친언니 셋째 아들이 100일이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한국식, 일본식 백일상을 둘 다 해주고 싶다"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에 부부는 조카 선물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그맨 김병만이 운영하는 나무 공방을 찾았다. 심형탁과 김병만은 정글 예능을 통해 9년간 우정을 이어온 끈끈한 형·동생 사이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심씨에게 병만이 형은 강한 남자다.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을 이겨내는 사람. 그래서 심씨가 본받고 싶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심형탁은 스튜디오 멘토군단에게도 "(김)병만이 형이 모친상을 당하셨는데 저와 사야가 조문을 가니까, 본인도 힘드실텐데 한국말을 못 하는 사야를 신경쓰면서 몸개그를 하며 더 잘 챙겨주셨다"라고 김병만의 따뜻한 인품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사야에게 "심형탁이 정신적으로 기댈 곳을 찾았구나. 그것만으로도 형으로서 너무 좋았다"며 사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사야는 "근데 난 정글 가면 연락 잘 못하니까 난 마음이 편했다"며 반전 답을 내놔 놀라움을 안겼다. 연락을 바로바로 해야하는 한국과 늦게 해도 상관 없는 일본 문화의 차이 때문이었던 것. 김병만은 "심형탁은 사야씨에게 연락만 해도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며 당시 모습을 전하자, 사야는 "이런 이야기 처음 들었다"며 좋아했다.
한편 심형탁과 사야는 조카를 위한 나무모빌을 만들기 시작했다. 심형탁은 나무 절단 작업을 하고, 사야는 모빌에 그림을 그려 넣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모빌을 완성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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