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과 아쉽지만, 선수들 능력 봤다."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말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대결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부산의 코리아컵 도전은 막을 내렸다.
경기 뒤 박 감독은 "준비한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다. 결과가 아쉽다. 하지만 뒤에 있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한 것이 좋은 경기한 것 같다. 선수들의 능력도 봤다. 리그 하면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다만, 경기하면서 선수들이 많은 말을 하면서 소통하길 원한다. 그런 부분이 아직 부족하지 않나 싶다. 체력적인 부분도 조금 떨어진다. 그런 부분에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기회를 잡은 2005년생 이동훈은 선제골을 넣으며 기대에 화답했다. 박 감독은 "동계전지훈련부터 잘 준비했다.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해서 그렇지 자신감도 있다. 조금 더 경험이 쌓인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부산은 20일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 감독은 "부천은 좋은 팀이다. 원정에서 항상 어려운 경기를 했다.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다. 빨리 연승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코리아컵을 통해 어린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다. 우리가 지난해 했던 것만큼 좋은 경기,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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