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혼산' 너무 나가고 싶다. 저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코미디를 좋아해서 'SNL'에 출연하고 싶다. 뭐든 할 수 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는 스타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제작진이나 해당 프로를 이끄는 MC가 "꼭 나와주세요"라고 말하며 간접적인 섭외에 나섰던 것과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최근 배우 안재현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별다른 홍보 이슈가 없었음에도 안재현이 나혼산에 등장한 배경에는 그의 강력한 출연 의사가 있었다.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서 "나 혼자 산다 너무 나가고 싶다. 저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언급했기 때문. 해당 영상은 화제가 됐고, 안재현의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염원하는 댓글도 빗발쳤다.
이렇게 성사된 나혼산 안재현 편은 지난 13일 전파를 탔다. 자신을 "서울 사는 38살 안재현"이라고 소개한 안재현은 2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품은 집에서 10살 반려묘 '안주'와 소소하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고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쿠팡플레이의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하고 싶다며 강력하게 의지를 피력한 배우도 있다.
16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은 영화 '범죄도시4'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환이 SNL에 출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환은 SNL에서 그룹 라이스 막내 멤버 '제이환'으로 파격 변신,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찰떡으로 소화한 바 있다. 김무열은 "지환이 형이 평소에도 독특한 모습이 많다. 지환이 형을 잘 아시는 분들은 놀라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코미디를 좋아하는 편이라 (SNL에)출연하고 싶다. (뭐든) 다 할 수 있다"며 출연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지환의 제이환처럼 뭐든 다 가능하다"면서 가상 아이돌 '무텐'의 모습을 흉내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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