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번 여름 토트넘은 또 한 번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반드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5명의 선수가 정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재건을 앞두고 있으며, 선수 영입과 방출 측면에서 많은 움직임이 예상된다. 고위 소식통과 이야기를 진행한 뒤에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5명의 1군 선수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역시나 탕귀 은돔벨레였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이자 동시에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인 선수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제몫을 해주지 못하자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지만 그곳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토트넘은 돌아오는 은돔벨레를 처분하려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다.
두 번째는 지오바니 로 셀소였다.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제2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데려왔지만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뚜렷한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다. 매번 부상과 씨름했으며 건강할 때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쉬운 모습만 보여줬다. 방출 유력 후보다.
에릭 라멜라를 보내고 브리안 힐을 영입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토트넘 구단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 그러나 힐은 유망주 시절과 비교해서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구상에서 제외된 지도 오래됐다. 토트넘이 공격진 보강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힐은 뛸 자리가 없다.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세르히오 레길론도 방출 후보다. 벌써 임대만 3번이나 떠났다는 건 레길론이 토트넘에서 입지를 상실했다는 의미다. 브렌트포드로 임대된 후 구단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불만까지 공개적으로 내비친 선수라 매각 대상에 오를 수밖에 없다. 데스티니 우도지가 있기에 레길론을 데리고 있을 이유도 없는 토트넘이다.
마지막으로는 조 로든이 언급됐다. 스완지 시티에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줘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데려왔지만 토트넘에서는 몇 경기 뛰지도 못했다. 이번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줘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5명의 선수외에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라이언 세세뇽, 자펫 탕강가, 에메르송 로얄 같은 선수들도 매각 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시즌 다시 유럽대항전으로 돌아가야 할 토트넘이기에 후보 선수들도 좋은 자원으로 채워야 한다.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를 전부 처리하는 건 어렵겠지만 다가오는 여름에 피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많은 영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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