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많은 여성들은 입가 주름을 예방하거나 늦추기 위해 필러부터 크림까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이런 가운데 외국의 Z세대 등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른바 '입가 주름 예방' 빨대가 최근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빨대가 직선적인 모양인 것과 달리 이 '주름 예방' 빨대는 옆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윗부분에 구멍이 있다.
마치 플루트를 연주하듯 입술을 살짝 감싼 채 음료를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입을 과도하게 오므리는 일반 빨대와 다른 사용법이다.
입술을 오므리는 게 반복되면 입가 주름이 생기기 쉽다는 게 인플루언서들의 설명이다.
이 제품을 소개하는 틱톡 영상은 '주름 방지 빨대' 태그가 붙어, 최근 60억 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20대 인플루언서는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노화 방지 발명품"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온라인에서 4개로 구성된 한 세트가 5파운드(약 8500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피부과 전문의는 "과도한 마케팅"이라고 혹평했다.
이들은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자외선 손상으로 인한 콜라겐 손실과 세포 파괴, 영양가 부족한 식단, 담배의 해로운 성분, 음주와 같은 나쁜 습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한 빨대를 사용하는 것보다 차라리 보습제나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기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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