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내부 승격이 유력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또 한번 변화를 추진 중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맞춰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을 준비 중이다. 최근 사비 감독의 유임 가능성도 거론이 됐는데,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 마저 사라진 분위기다. 사비 감독은 자신의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외부 감독을 선임하는데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타 리그에서 뛰는 명장들과 접촉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이 1순위로 거론된 가운데, 티아고 모타 볼로냐 감독, 한지 플릭 전 독일 대표팀 감독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 중 실제 데 제르비 감독과는 협상까지 했다. 하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높기 때문에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적응에 대한 불확실성, 유소년 팀에 대한 정보 부족, 많은 급여 지급 등을 이유로, 외부에서 감독을 수혈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역시 유력 후보는 라파엘 마르케스 바르셀로나B팀 감독이다. 당초 데쿠 스포츠디렉터는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을 원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현실적 이유로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접근한다면 마르케스 감독이 앞서 바르셀로나가 언급한 적응, 유소년팀, 급여 문제와 가장 맞아 떨어지는 후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마르케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미래인 라민 야말, 파우 쿠바르시, 엑토르 포트, 페르민 로페스, 파블로 가비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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