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만 51세 아빠' 김원준이 '100점'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첫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만 51세 아빠' 김원준이 만 7세 딸 예은, 17개월 둘째 예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원준은 "저를 비롯해 주인님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까지 총 5명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난삼아서 '주인님'이라고 불렀는데 아내의 애칭이 됐다"며 "굉장히 배울 점이 많고 완벽 그 자체다. 직장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잘 키운다. 그런 고마움을 담아서 주인님이라고 표현한다"고 '아내바라기' 면모를 이어갔다.
현재 송도에 살고 있다는 김원준은 "아내가 고향이 인천이다. 인천에서 부모님이 아이들을 봐줘야 하니까. 저희 어머니는 연세가 있으니까 육아는 힘들다고 하셨다"며 "나는 서울 토박이다. 처음에는 너무 적응이 안 됐다"고 했다.
검사 아내의 지방 근무로 육아는 대부분 김원준이 하고 있다고. 그는 "제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처럼 제가 여기고 있다"고 했다.
과거 전주에서 근무했던 아내. 그는 "아내가 전주에 3년 있었다. 주말 부부였다. 둘째 딸이 아내 지방 근무 할 때 생겼다"며 "지방에 있는 동안 제가 육아를 해야 하지 않나. 그때 둘째 딸과 친해졌다. 둘째 딸이 특히 아빠를 잘 따른다"고 했다.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찾는 예진이. 김원준은 딸에게 "엄마 여행 갔다"고 했다. 아내와 첫째 딸은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갔다고. 김원준에게는 익숙한 일, 그러나 김구라와 안재욱은 "쉽지 않은데"라며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원준을 딸을 위해 감자전을 만들었고, 잘 먹는 딸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딸바보 면모도 자랑했다. 현재 14kg에 임박한 딸. 김구라는 "우리 딸이 31개월인데 11kg, 12kg 나간다"며 놀랐다.
김원준은 예진이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성장이 빠르다. 키가 85.2cm로 97.4%다. 거의 제일 크다. 체중은 13.4kg으로 99%다. 또래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는거다"며 "두 돌 전에는 비만이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다"고 했다. 김원준은 "음식 많이 주는 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이러면 안 되는구나. 부족한 아빠구나' 생각이 든다"며 반성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원준은 딸의 저녁을 챙기고, 딸의 목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원준의 육아 일상을 본 김구라는 "100점이다"고 칭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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