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싸움의 중심에 있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가 FC바르셀로나전 뒤 보안 요원 등 60여 명과 관련된 싸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4대1 역전승했다. PSG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4골을 몰아 넣으며 승리했다. 1차전을 2대3으로 패했던 PSG는 '적지'에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PSG는 최종 스코어를 6대4로 뒤집으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SG는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UCL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달 1일 도르트문트(독일)와 4강 1차전을 치른다.
미러는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는 FC바르셀로나와의 리턴 매치에서 영웅이 됐다. 경기 뒤 FC바르셀로나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음바페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과 관련된 터널에서 도발적인 발언을 한 뒤 까칠한 논쟁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이것은 축구다. 경기장에서 대화를 해야한다"고 외쳤다. 미러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음바페의 말을 듣고 분노했다. 대치 상황은 60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한 난투극으로 변했다. 선수, 코칭스태프, 보안 요원이 모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격렬한 비난 동안, 짐작하건데 그 누구도 신체 손상은 없었다. 음바페도 FC바르셀로나 팬들을 자극했다고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뒤 엔리케 감독은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것은 감정적인 부분에서 어려웠다. 나는 최대한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이런 팀과 경기해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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