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국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언해피'가 떴다.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김민재는 현재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3순위 센터백이다.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여름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여름 왜 그를 데려왔는지를 다음 시즌에 증명하고 싶어 한다. 또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에게 적응의 시간은 필요 없었다. 시즌 초반 '혹사논란'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는 전반기를 마친 뒤 카타르아시안컵에 출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에릭 다이어를 임대 영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다이어는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도 팀의 1대0 승리를 지켜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경기 뒤 독일 언론 RAN은 '다이어는 수비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위험한 장면에서 세심하게 주의했다. 하프 타임 이후에는 많은 중요 경합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평점은 2점이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점수가 낮을 수록 좋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평점 2점을 주며 '중앙 수비에서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했다.
다이어가 활약을 펼칠수록 토트넘에 대한 비판 여론은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독일 언론은 다이어를 극찬했다.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토트넘이 그를 과소평가한 것이 잘못됐닫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바뀐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다이어는 앞서 "카타르월드컵 이후 나는 어떤 형태로든 성장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온 뒤 내 경력 최고의 축구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이어는 "경기에 전혀 나서지 못했던 점을 제외하면 즐거운 시간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전술적인 훈련을 전혀 하지 않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든 훈련은 그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표현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해 논란을 야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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