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전 사기 의혹에 휩싸인 이후 남자친구와 결별한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법적 대응 상황에 대해 알렸다.
아름은 2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저를 알지 않았다면 피해 볼일 없었던 분들에 대한 책임들은 다 지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책임감 있게 처리 중에 있습니다. 지인들의 피해도 하나하나 알게 되는대로 처리했고, 인스타 역시 피해자 분들을 계속 확인해야 하기에 신경 잘 쓰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름은 "어떠한 악플도 모르고 떠드는 말들에 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살아줄 것이 아니니까요. 억울하다 알아달라 표출하는 건 아이들에 관한 부분 뿐이었지 다른 사건들에 대해 알아달라 말한 적 없어요. 그러니 과한 참견 마시고 주말 잘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들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모르시면 어떠한 말도 조심성 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이들 문제 아니면 두려울 게 없으니 모두 법적 조치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새 연인 A씨와의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아름은 티빙 '이혼과 재혼 사이'에 함께 출연한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며 남편의 가정폭력 및 자녀 학대 정황을 폭로하는 한편, A씨와의 투샷을 공개하는 등 새 출발을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아름은 A씨의 아이를 임신했다면서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아름이 A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아름이 거액의 돈을 빌린 이유가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아름은 "다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며 반박했고, 그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하며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결국 아름은 A씨와 결별을 선택했다. 19일 한 매체는 "아름과 A씨를 향한 각종 의혹이 이어면서 이들은 갈등이 커졌고,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현재 아름의 SNS에는 A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삭제,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아름은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A씨와 결별 사실을 전하며, 그간 폭행 및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저는 그 사람과 함께 사기 친 적도 없고 폭행과 협박을 해서 몇 달 동안 계속 같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잠깐 그 집에서 강제로 사채를 쓰고 도망나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포츠토토 도박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은 하지 않았고 A씨가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름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해 명명백백하게 진위여부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씨는 반박 인터뷰를 통해 "나도 살면서 거짓말도 했지만 이번 사건 만큼은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아름에게)너무 정신 학대를 많이 받았다. 피해자들이 아름의 DM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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