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더 호전됐습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어제보다 더 호전됐다. 움직이는 상황을 봐서 스윙도 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시간되면 캐치볼도 할테니 결과를 봐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최정은 지난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말 사구를 맞았다. KIA 선발투수 윌 크로우가 던진 공에 옆구리 부분을 맞았다.
초기 병원 검진이 '미세 골절'로 나오기도 했찌만, 이후 병원 두 곳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갈비뼈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오는 21일 LG전까지는 휴식을 취하게 됐다.
다행히 회복세도 좋다. 가볍게 움직이면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경기 준비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정은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 통산 467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작성한 KBO리그 개인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런 한 방이면 단독 1위는 물론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KBO리그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18시즌을 늘릴 수 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타구에 팔 부분을 맞았던 박종훈도 큰 부상은 피했다. 박종훈은 19일 인천 LG전에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다가 LG 오스틴 딘의 타구에 맞았다. 이 감독은 "다음 선발은 괜찮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김성현(3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하재훈(우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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