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 장애인 사격선수들의 축제인 '2024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 대회'가 22일부터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부터 5월 1일까지 10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4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며, 개인전 14개 및 단체전 14개, 혼성팀 3개로 총 31개 종목에서 120개의 금·은·동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전 세계 26개국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2024년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선수 14명을 포함한 총 56명(선수 34, 임원 22)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22일 각국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에는 장비검사와 공식 훈련이 이어진다. 또한 24일 각국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경기 시작일인 25일부터 10m, 25m, 50m에서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화약소총 및 화약권총 등의 경기가 30일 까지 진행된다. 이어서 5월 1일에 각국 선수단 출국으로 총 10일간의 대회가 막을 내린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2022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 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다년간 개최를 확정 지었을 뿐 아니라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국내 장애인사격 발전 및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국제대회 국내 개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각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로, 한국 장애인사격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2년부터 4년 연속 월드컵대회를 유치해 올해로 3번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 가장 큰 대회인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사격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국내선수단이 모두 종합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대회에도 국내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종합 1위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여 명(국제 심판 20, 국내 심판 40)의 전문 심판진이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배치되며,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8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이 함께 해 세계 각국 선수단의 입국 및 출국까지 전 일정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기장 상시 방역 및 응급차량 배치, 응급 시 협력 병원 지정과 경찰청 공조를 통한 총기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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