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교육대기획 '교실이데아'에서 30년 수능을 대해부한다.
'교실이데아'는 선진국 중 유일하게 객관식 상대평가를 시행하는 대한민국 대입 평가 방식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논서술형 절대평가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다. 배우 한가인과 12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프리젠터로 참여한다.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은 남매를 둔 한가인은 "'배우' 한가인이 아닌 '엄마' 한가인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며 "자녀들이 입시로 힘들고 고통스러울 것 같아 걱정된다"고 전했다. 미미미누는 "30년 동안 한국의 입시를 책임졌던 수능도 이제는 검토해 볼 시기가 되었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교실이데아' 1부에서는 가장 먼저 수능의 문제와 한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 세 영역에 걸쳐 영역별 최고 전문가와 원어민에게 직접 수능 문제를 풀게 했다. 국어는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이자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 베스트셀러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변영주 영화감독, 천관율 기자(얼룩소 에디터) 등이 수능 시험에 정식으로 참여한다. 수학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서인석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국방과학연구원 연구원 등이 직접 책상에 앉아 수학 문제를 풀어나간다. 영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재학생, 런던의 선발형 고등학교인 다포드 그래머 스쿨의 학생들이 직접 영어 시험을 치른다. 그들이 받은 점수는 물론 이들이 쏟아내는 수능에 대한 평가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전달 예정이다.
또한 '교실이데아'는 평가 제도 변화의 시작으로 현재 교육 개혁의 롤 모델로 공교육에 도입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를 주목했다. 직접 논서술형 채점의 정확성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확인하고 새로운 평가제도가 가져온 교실의 변화를 엿본다. 수능부터 IB까지 종횡무진하며 한국의 교육 변화 방향을 제시할 3부작 다큐멘터리 '교실이데아'는 오늘(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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