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 동료'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가 수술대에 올랐다.
우도기는 2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술 후 회복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마음속의 계획은 사람의 것이지만 혀의 대답은 주님의 것'이라면서 '부상이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부상이 올해 모든 분들에 대한 제 고마움을 앗아갈 순 없어요 #축복이 함께 하길'이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일련의 영국 매체들이 빠르게 타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토트넘 스타 우도기가 원인불명의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남은 시즌 결장을 선언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과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에게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우도기의 부상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서 유로2024 출전이 가능할지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
우도기의 시즌 아웃에 따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28일 안방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는 벤 데이비스가 레프트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리그 6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은 아스널(승점 74), 맨시티(승점 73), 리버풀(승점 71), 애스턴빌라(승점 63)에 이어 승점 60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6경기 모두 가시밭길이다. 선두권 혹은 강등권과의 맞대결로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다. 28일 선두 아스널전에 이어 내달 3일 유로파리그 포지션을 노리는 9위 첼시 원정, 6일엔 선두경쟁중인 리버풀 원정, 11일엔 강등권 탈출이 절박한 번리와 안방서 격돌하고, 15일엔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와의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38라운드 최종전은 역시 강등 탈출 전쟁중인 '최하위' 셰필드 원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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