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분명히 손흥민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계획할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알레스디어 골드는 19일(한국시각) 티모 베르너는 토트넘이 충분히 완전 영입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은 베르너를 완전 영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베르너보다 더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 팬은 "미안하지만 다음 시즌 윙어가 손흥민, 브레넌 존슨, 베르너 그리고 마노르 솔로몬으로 구성된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원하는데 이 정도의 윙어로는 리그 11위가 최선의 결과일 것이다.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골드 기자는 "난 4명의 선수만이 윙어로 뛸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좌측 윙어 자리에 좋은 선택지가 많다고 말한 것이다. 토트넘이 베르너를 데려온 뒤에 양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난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좌측 윙어가 될 것이며 베르너와 존슨은 좋은 선수들이다. 전술적으로 손흥민은 다음 시즌 우측 윙어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손흥민이 중앙에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억할 만한 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은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팀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맡을 것이다. 손흥민도 나에게 똑같은 걸 요구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우리가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누군가가 우승하는 팀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수들이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자신의 입으로 직접 손흥민을 리빌딩의 중심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몇몇 좋은 공격수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행운이었지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공격수 중에서 모든 면에서 엘리트다. 그가 커리어를 쭉 이어갔을 때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남지 않는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 손흥민은 항상 골장면에서 위협적인 선수였기 때문이다"며 손흥민을 향한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손흥민의 역할론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뜨겁다. 토트넘이 후방에서 공격을 위한 패스플레이가 나오지 않을 때 손흥민의 존재감이 옅어지는 장면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뉴캐슬전 0대4 패배 후 손흥민을 다시 좌측 윙어로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어느 포지션이 됐든,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이미 경기장 안에서든, 밖에서든 팀의 주장으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스트라이커든, 윙어든 항상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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