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의 출산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12호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재준과 이은형은 임신 21주차 깡총이를 만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초음파 영상을 보자 이은형은 "진짜 많이 컸다"라며 깜짝 놀랐고, 강재준 역시 "진짜 컸다"라며 놀랐다.
깡총이의 눈코인이 공개되자 강재준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깡총이의 다리 길이가 체크됐고, 선생님은 "전체적으로 크다"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다행이 엄마를 닮았구나"라며 웃었다.
깡총이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자 강재준과 이은형은 손을 꼭 잡으며 감격했다.
결국 이은형과 강재준은 의사선생님의 "다 괜찮아요"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은형은 "노산이라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손가락, 발가락, 심장 괜찮다라는 말을 듣다보니까 안심되고 안정감이 들면서 긴장감이 확 풀리더라"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의사 선생님을 만난 이은형은 뒤늦게 발견한 자궁근종 때문에 걱정하며 눈물을 보이며 "아이가 좁을까 봐 걱정되고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의사는 "아이가 오히려 고마워해야 한다. 엄마가 힘들텐데 잘 버텨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늦둥이 딸이 29주에 태어났다. 1kg으로 작게 태어나서 걱정을 했었는데 의사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 다행히 잘 크고 있다"고 말하며 이은형을 위로했다.
강재준은 "사실은 깡총이도 소중하지만 저한테는 은형이가 정말 소중하다. 은형이가 있기에 깡총이가 있는 거다. 은형이한테 정말 잘해주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보필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제작진을 만난 이은형은 "깡총이 엄마 이은형이다"라고 소개한 후 "엄마래"라며 부끄러워했다.
강재준은 "깡총이는 8월 출산 예정이고, 감격스럽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은형은 "임신소식을 알린 후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뭐야 안 한다며'라고 놀림을 당했다"라고 이야기했고, 김구라는 "자주 안 할 뿐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산부인과를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를 보는데 '점프를 뛰고 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실제 초음파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은형은 "오빠가 취미가 많다. 시작하면 끝을 보는 스타일인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저와 아이에게 꽂혀있다"라고 말했고, "근데 오빠는 열정을 다 태우는 스타일이라. 아이가 태어나면 지칠 것도 같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강재준은 "지칠 일이 없다. 태어나면 더욱 잘해줄 거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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