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정민이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맨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출연했다.
박혜경은 "오빠(김정민)가 내게 외롭다고 했을 때 루미코가 스쳤다. 그래서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데 일본인이다, 괜찮겠냐'라고 물었는데 '괜찮다'라고 하더라"라며 김정민에게 루미코를 소개해 줬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박혜경은 루미코에게 "밥만 먹고 오자"라며 설득, 김정민과의 약속 장소로 데리고 갔다. 김정민은 "그때 아내가 비닐봉지를 들고나왔는데 비닐봉지에 대파, 양파가 튀어나와있더라. 정말 촌스러웠지만 그 모습 때문에 끌렸다"라고 떠올렸고 루미코는 "남편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당시 내 이상형은 송승헌이었다. 남편은 지금 부드러워졌지만 상남자 스타일이었다. 옛날 남편 보다 지금 남편이 더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정민은 한국 시골을 가보고 싶어 하는 루미코를 위해 소개팅 다음날 루미코를 시골로 데리고 갔다. 루미코는 "난 당황했다. 혜경 언니한테 시골 가보고 싶다고 말한 건데 언니가 남편한테 (말 한 거다). 도착하자마자 콘도 앞에서 '우리 숙소'라고 하더라. 처음 만난 남자가!"라며 당황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박혜경은 "그날 루미코가 '이렇게 좋은 남자 처음 봤어. 오빠가 아무 일도 안 하고 본인은 거실, 나는 방에서 자라고 했어'라고 하더라"라고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루미코는 아버지가 연예 기획사 대표였다면서 "아버지가 아무리 연예계 종사자지만 연예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있었다. 아버지가 남편 이력서를 가지고 오라고 하더라. 이후 검증에 들어갔다. 한국 교민들에게 물어 직접 검증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루미코는 일본 걸그룹 출신으로 활동 당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민은 "아내가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 마음속 아이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민은 2006년 11세 연하 루미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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