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작곡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심경을 털어놨다.
윤보미는 23일 팬카페에 손편지를 남겼다. 이날 윤보미와 라도는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이라고 인정한 바다.
먼저 팬들에게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다. 우선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돼, 놀랐을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직접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라도와의 열애를 언급했다. 라도에 대해서도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라며 "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랩과 라도가 이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조선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결혼 전제 교제 등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변함없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윤보미와 라도가 2017년 4월부터 지금까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도가 속한 블랙아이드필승이 2016년 윤보미의 그룹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작사, 작곡, 편곡하면서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이 됐다. 실제 윤보미도 한 방송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이핑크 곡으로 '내가 설렐 수 있게'를 꼽은 바 있다.
또한 "라도는 윤보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다. 윤보미는 라도에게 힘을 주는 존재였다"며 "서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로 안다"는 윤보미와 라도의 측근 말도 전해졌다. '서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를 두고,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만나온 만큼 결혼 전제로 교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한 윤보미는 '몰라요', '마이 마이', '노노노', '미스터 추', '1도 없어', '응응', '덤더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에이핑크 데뷔 13주년 기념 싱글 '웨잇 미 데얼'을 발표하는가 하면, 현재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할로 열연 중이다.
2014년부터 최규성과 함께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그룹으로 활동해,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등 수많은 걸그룹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2017년에는 함께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현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프로듀서로 소속 그룹 스테이씨를 프로듀싱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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