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시대는 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미 새로운 선수들로 다음을 준비 중이다.
프랑스의 풋수르7은 23일(한국시각) 'PSG의 대규모 청소, 이번 여름을 위한 것인가'라며 PSG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주목했다.
PSG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유는 단연 음바페의 이적 때문이다. 음바페는 이미 올 시즌 전부터 PSG를 떠날 것을 예고했고,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결국 PSG는 음바페와 더불어 일부 선수들을 추가로 내보내며 전면적인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풋수르7은 'PSG는 음바페, 아슈라프 하키미, 랑달 콜로무아니를 보낼 수 있다. 그럼 누가 도착할까. 그들은 중요한 국면에 돌입한다. 오시멘이 될 수 있다. 그는 훨씬 저렴한 선수다. 카를로스 솔레르와 마르코 아센시오 혹은 이강인까지 오시멘 영입 계획에 투입될 수 있다'라며 오시멘을 첫 대안으로 꼽았다.
이어 '하키미의 대체자도 확실한 후보가 떠오르고 있다. 바로 레버쿠젠에서 독일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제레미 프림퐁이다. 그는 올 시즌 13골 10도움으로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풀백이다. 바이아웃도 4100만 유로(약 601억원)로 매력적이다. 또한 사비 시몬스가 팀에 돌아온다. 그는 9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무엇보다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프로필이다'라고 프림퐁과 시몬스의 합류도 언급했다.
세 선수가 영입된다면 당장 팀을 떠날 음바페와 더불어 이적 가능성이 있는 하키미, 콜로무아니의 공백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오시멘은 이미 세리에A 무대에서 최고의 골잡이로 기량을 증명했고, 프림퐁은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노리는 자원이다. 이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시몬스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PSG가 음바페 이적 이후 유럽 강호 지위를 유지하는 데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새롭게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이강인의 입지도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큰 조건은 이강인이 오시멘 영입 과정에 포함될지 여부다. 이강인이 만약 오시멘의 반대급부로 PSG를 떠난다면 나폴리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나가야 한다. 다만 당장 PSG가 솔레르, 아센시오 등 다른 전력 외 자원을 두고 이강인을 보낼지는 미지수다.
팀에 잔류한다면 시몬스와 다른 미드필더들과의 주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몬스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이강인과 역할이 정확히 겹친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공격포인트까지 생산하고 있기에 차기 시즌 이강인보다도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강인으로서는 시몬스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차기 시즌 목표가 될 예정이다.
음바페 시대가 저물며 PSG가 변화를 준비 중이다. PSG가 바뀌는 사이 이강인이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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