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첫 방송을 열흘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주화미 극본, 조현탁 연출) 측은 24일, 커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복씨 패밀리와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천우희)의 변화를 예고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커튼이 활짝 걷힌 복씨 패밀리의 진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때는 소명감 강한 소방관이었지만 현재는 하루하루가 힘겨운 '우울한 시간 여행가' 복귀주(장기용). 커튼 뒤 모습은 여전히 다크 그 자체다. 행복했던 시간으로 '타임슬립'하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 후 행복도 능력도 잃었다. 슬픔에 잠긴 눈빛과 그늘진 얼굴 뒤로 비친 그림자는 그의 괴로운 현재를 짐작케 한다. 앞선 티저 포스터 속 수상한 검은 아우라를 뿜어내던 도다해의 반전도 흥미롭다. 과거의 행복에 얽매이다 현재가 산산이 부서진 복귀주 앞에 날벼락처럼 날아든 수상한 여자 도다해. 세상 우울한 복귀주와 대비를 이루는 화사한 분위기는 서로를 구원할 운명적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불면증에 걸린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고두심)이 오랜만에 내다본 미래에 등장한 도다해는 과연 초능력을 잃고 위기를 맞은 복씨 패밀리의 구원자일지, 또 다른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몸이 무거워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수현)는 비밀로 겹겹이 둘러싸인 복씨 집안 울타리를 벗어나 다시 날아오를 날 만을 기다리는 인물.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수상한 걸림돌 도다해와 어떻게 얽힐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두꺼운 안경 너머 무언가를 꽁꽁 숨긴 복귀주의 사춘기 딸 복이나(박소이), 그리고 초능력은 없지만 다이내믹한 초능력 가족의 일상을 든든히 지키는 아빠 엄순구(오만석)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비밀을 가진 복씨 패밀리가 '예의 바른 침입자' 도다해의 등장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여전히 커튼이 처진 방 뒤편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정체불명의 실루엣이 뜻하는 바는 무엇일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장기용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라는 제목만큼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복씨 패밀리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매력들을 기대해 달라"면서 "초능력을 가진 가족을 다룬 만큼 복씨 패밀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천우희는 "다채로운 캐릭터가 가장 큰 매력이다. 모든 인물들이 비밀스러운 포인트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수현 역시 "캐릭터마다 색깔이 분명하다. 각자의 능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유심히 지켜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복씨 패밀리의 활약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SKY캐슬'에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인 조현탁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등으로 대중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오는 5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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