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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홈런 신기록 468호 홈런 하나 남은 최정. 본인도 바쁠 텐데 동생 챙기기도 바빴다.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SSG의 경기. 경기를 앞두고 SSG 더그아웃을 찾은 롯데 선수가 있었다.
롯데 최항이 SSG 선수단을 찾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SSG는 최항이 지난해까지 뛰었던 친정 팀이다.
최항이 오자 최정이 방망이를 들고 나타났다. 최정은 무심한 듯 최항에게 방망이를 선물했다. 배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해줬다.
최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국민타자 두산 이승엽 감독의 KBO리그 홈런 신기록 467호 홈런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홈런 하나만 더 치면 이승엽을 제치고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 타자에 오를 수 있다.
롯데 내야수 최항(1994년)은 최정(1987년)에 7살 어린 친동생이다. 지난해까지 SSG에서 형제가 함께 뛰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유니폼은 달라졌지만 형제의 우애는 변함이 없어 보였다.
최정은 SSG 더그아웃을 찾은 동생 최항에게 배트를 선물했다. 배트를 선물 받은 최항은 아이처럼 미소 지었다.
최정은 무심한듯한 표정으로 방망이를 건넸으나 자세하게 설명까지 해주며 알뜰살뜰 동생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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