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를 안은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6대4로 이겼다. 선발 투수 윤영철이 6⅔이닝 4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선 김도영이 역전 3루타, 이우성이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23일 연장 접전 끝에 키움에 승리했던 KIA는 이날도 이기면서 주중 3연전 우세를 예약했다. 시즌전적은 19승7패가 되면서 20승 고지 선착에 한 발짝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김태군의 노련한 리드와 윤영철의 안정된 제구가 바탕이 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윤영철이 긴 이닝 동안 자신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또 "9회말 위기상황에서 팀 승리를 지켜내며 최연소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의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며 "기록달성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 대단한 기록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투수의 공이 워낙 좋아서 5회초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는데 6회초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김태군과 김호령의 연속안타 뒤 이창진이 귀한 결승타점을 만들어줬고, 김도영과 이우성의 연속 타점이 이어지면서 다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8회초 추가득점도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돌아봤다. 그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수에서 발전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이 분위기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오늘도 함께 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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