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6일 신곡 'SPOT! (feat. JENNIE)'으로 돌아오는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패션 매거진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25일 공개된 보그 코리아 디지털 화보에서 지코는 편안한 실루엣의 의상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카메라 너머를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코는 '톱 티어' 아티스트와 KOZ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라는 두 역할을 바삐 오가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먼저, 트렌드를 이끌며 대중의 공감을 얻어 온 아티스트라는 의견에 대해 지코는 "(나는) 공급자보다는 소비자의 편에서 음악을 한다. 트렌드라는 것도 우리는 아이디어 정도만 주는 거다. 그걸 선택해서 문화로 만들고 즐기는 당사자는 소비자다. 지금쯤 어떤 음악을 해야 사람들이 좋아할지, 항상 소비자 편에서 판단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지코는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우리 사이에는 의리가 있다. 팬 분들은 희로애락을 함께 겪으면서 지금까지 내 곁을 지켜주셨다. 그래서 어떤 동질감을 느낀다. 팬과 아티스트라는 분류로 일반화하기에는 너무나 밀도 높은 사이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지코는 실력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프로듀서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해 가장 강렬한 순간을 꼽자면 아무래도 몇 년간 품에 두고 있던 친구들을 처음 세상 밖으로 내보냈을 때"라고 회상하면서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를 봤을 때, '내가 선택과 집중을 했는데 그게 틀리지 않았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코는 "여전히 책임감이 내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책임감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마냥 즐겁지만은 않지만, 그걸 기꺼이 해내는 것에서 힘을 얻는다. 벼랑 끝에 몰아넣어야 나를 넘어서는 뭔가가 나오기 때문이다"라며 일과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코의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5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코는 오는 26일 오후 6시 11번째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을 발매한다. 이 곡은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장르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에는 지코가 MC를 맡은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처음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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