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조정의 시간을 갖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문성주가 타격감이 전혀 없다고 해서 시간을 주려고 한다"면서 "당분간은 선발에서 빼고 훈련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반 대타라도 나가는지 묻자 "지금으로선 워낙 타격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대타로 못나갈 것 같다. 대수비 정도로는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성주가 당분간 선발에서 빠지게 되면서 김현수가 좌익수로 나서고 김범석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문성주는 올시즌 타율 2할6푼3리(95타수25안타)를 기록 중이다. 3월 8경기서는 타율 3할4푼5리(29타수 10안타)의 좋은 출발을 했으나 4월 들어 2할2푼7리(66타수 15안타)로 좋지 않다.
특히 홈 14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51타수 17안타)의 좋은 모습을 보인 반면 원정에서는 1할8푼2리(44타수 8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인천 SSG 랜더스 더블헤더부터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4경기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염 감독은 "어제(24일) 경기 끝나고 나서 (문)성주가 '감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면서 "코칭스태프와 원인 분석을 했고 어떤 연습을 할지 답을 줬다. 당분간 경기에 나가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훈련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겐 한시즌 동안 한두번은 오는 그런 시기다. 일주일 정도 시간을 주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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