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마르틴 외데가르드, 최고의 미드필더!"
개리 네빌이 주말 '북런던더비' 토트넘-아스널전을 앞두고 외데가르드(26)의 폼을 극찬했다 .
노르웨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외데가르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 9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는 지난 24일, 첼시전 5대0 대승 현장에서도 카이 하베르츠와 벤 화이트의 골을 도우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으며 풋몹 평점 9.3점을 받았다. 88%의 패스정확도, 8번의 놀라운 찬스를 만들어내며 아스널의 불꽃같은 공격을 이끌었다. 3번의 드리블, 10번의 킬패스로 첼시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강한 압박과 함께 84번의 터치, 6번의 리커버리를 기록했으며 그라운드 경합에서도 73%의 승률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77점으로 2위 리버풀(승점 74), 2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시티(승점 73)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직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기록했다. 우승을 위해 매경기 승점 3점을 쌓아올려야 할 중차대한 시점, 아스널은 28일 오후 10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더비' 라이벌 토트넘과 격돌한다. 이후 내달 4일 본머스(홈), 13일 맨유(원정), 20일 에버턴전(홈)이 남아 있다.
네빌은 25일 스카이스포츠의 '개리 네빌 팟캐스트'를 통해 아스널의 전반적 경기력이 "아주 훌륭했다"고 칭찬하면서 "몇 주 전 애스턴빌라전에서도 전반 25분간 아주 뛰어난 축구를 선보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스널 최고의 선수로 외데가르드를 첫손 꼽았다. "무엇보다 외데가르드는 현 시점에서 가장 매혹적인 선수다. 플레이 방식에 있어 이 포지션 최고가 된 것같다"고 극찬했다.
첼시의 0대5 대패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할 말을 했다. "토요일 맨시티와 첼시의 FA컵 준결승전에서 나는 첼시의 경기력에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들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스널전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우리가 나쁠 때는 진짜 나쁘다'는 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었을 것같다. 아스널이 정말 좋았고, 잘 이겼고, 가난하고 전력이 약한 첼시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국 제 할 일을 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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