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대0으로 승리했다. KT는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첫 싹쓸이 승리. 시즌 10승(18패) 째를 챙겼다. 한화는 5연패. 시즌 전적은 11승16패가 됐다.
KT는 선발 투수 신인 원상현이 6이닝 동안 3안타 4사구 2개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문동주-류현진-펠릭스 페냐가 차례로 선발로 나섰지만, 모두 무너지면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전 첫 테이프를 끊은 문동주는 23일 4⅔이닝 동안 7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하면서 흔들렸다. 24일 류현진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5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25일 선발로 나선 페냐는 4이닝 동안 5실점을 했다.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안치영(중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1루수)-황영묵(유격수)-임종찬(중견수)-이재원(포수)-정은원(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3회까지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던 가운데 4회말 KT가 침묵을 깼다. 2사 후 선두타자 문상철이 안타를 쳤고, 장성우가 페냐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황재균과 안치영의 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천성호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에서 잡혔지만,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로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분위기는 KT로 완벽하게 넘어갔다. 6회말 2사 후 강백호의 안타와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한 KT는 7회말 문상철의 2루타와 장성우의 안타, 황재균, 조용호의 적시타로 9-0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9회말 1사 후 안치홍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KT는 원상현에 이어 김민(1이닝)-손동현(1이닝)-문용익(1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이닝을 지우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페냐가 4이닝 만에 내려간 가운데 장지수(2이닝 1실점)-김규연(1이닝 3실점)-김범수(1이닝 무실점)가 등판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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