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갑수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뜨거운 인기에 감격을 표했다.
김갑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것 같다"고 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퀸즈그룹 회장 홍만대 역을 맡은 김갑수는 "요즘 인사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며 "작품을 오랫동안 쉬어서 다들 제가 노는 줄 알더라. 왜 TV에 안 나오냐고 물어보면 '출연 안 시켜주더라', '겨울이니까 추워서 안 한다'고 하고 넘겼는데, 시청률 높은 드라마에 출연하니까 다들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니까 작품에 출연한 배우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에 김갑수는 "작가님이 대사를 매력 있게 쓴다. 보통 감독님들도 대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거에서 벗어나질 못 한다"며 "대본에 지문을 너무 많이 쏟아내다 보면 연기가 튈 수도 있는데 딱 적당히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첫 방송된 '눈물의 여왕'은 12회 만에 시청률 2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 21일 방송된 14회는 21.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2020) 마지막 회와는 단 0.1% 차이에 불과하다.
'눈물의 여왕'이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을 것 같은지 묻자, 김갑수는 "'사랑의 불시착'은 넘을 것 같다. 현빈? 어휴 어딜 감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둘 다 박지은 작가님 작품인데, 1위와 2위를 다툰다는 게 놀라웠다. '눈물의 여왕'은 아직 2회 남았으니까, 곧 '사랑의 불시착'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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