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인 '사기캐' 변호사 백현우 역을 맡아 다시금 인생캐를 경신,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순수하면서도 빛나는 비주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출연 배우들과 빚어내는 케미스트리 역시 드라마의 큰 인기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김지원과의 로맨스부터 용두리와 퀸즈 가족, 절친에 이르기까지, 김수현의 '케미 장인' 모먼트를 살펴봤다.
김수현X김지원, '역대급 운명 서사' 로맨스
3년 차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딛고 기적처럼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스토리를 그린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은 김지원과 얼굴 합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역대급 부부 케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수현은 극 중 김지원의 대사처럼 '홍해인을 사랑하려고 태어난' 백현우 역을 200% 소화하며 로맨틱 케미로 '로코 킹'의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 김수현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꿀 떨어지는 눈빛에서부터 분노, 아련함, 애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섬세한 표정 연기로 매회 감탄을 일으킨다. 또한 '눈물이 아름다운 남자'로 손꼽히는 김수현의 눈물 연기 등이 어린 시절 만남, 첫사랑, 그리고 시한부 판정과 수술 후 생이별로 이어지는 주인공들의 역대급 운명 서사와 맞물려 폭풍 설렘과 슬픔을 안긴다. 김수현은 김지원과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서로를 빛내주며 '자아를 갈아 끼운 백홍(백현우 홍해인)'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현X용두리가(家), 감동+코믹 '찐 식구' 포스
백현우라는 용이 나온 용두리의 가족들은 김수현과 제각각 감동과 코믹 케미를 빚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수현은 단단하고 따뜻한 '진짜 어른' 엄마 황영희(전봉애 역), 정 많고 구수한 아빠 전배수(백두관 역)와 서로 자랑스러워하고 애틋해하는 부모 자식간의 케미를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또 김수현은 허당미 가득하지만 인생 선배로서 동생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주는 형 김도현(백현태 역)과 끈끈한 우애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세속적이지만 밉지 않은 '동생 바보'인 장윤주(백미선 역)와는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케미로 보는 이에게 미소를 안긴다.
김수현X퀸즈가, 처가살이→찐 가족으로 냉온탕 케미
김수현은 처가 퀸즈가 식구들과 냉온탕을 오가는 단짠 케미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퀸즈가 사위로 살아남기가 힘에 부쳐 이혼을 결심한 백현우는 이후 몰락한 퀸즈가 사람들을 용두리에 데려왔고, 살벌했던 이들은 위기와 슬픔을 함께 극복해 가며 차츰 그의 진짜 가족이 됐다. 특히 김수현과 장인 정진영(홍범준 역)의 케미는 초반부터 인상적이었는데, 홍범준이 백현우가 홍해인을 멧돼지로부터 구해낸 후 꿩백숙 중 가장 귀한 다리를 사위에게 직접 뜯어주는가 하면 백현우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해 줘 그를 놀라게 한 장면은 깨알 웃음과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김수현과 김정난(홍범자 역)은 시청자들이 애정하는 '맞는 말 하는' 조합으로, 빌런의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기투합한 이들의 케미는 많은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김수현X변호사 절친, '김수현 절대 지켜' 든든한 조력자
김수현이 자신의 친구이자 최측근인 변호사 문태유(김양기 역)와 선보이는 케미도 드라마를 빛내는 주요 관계 중 하나다. 드라마 시작에서부터 백현우는 김양기에게 속내를 꺼내놓으며 일과 인생의 걱정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극비리에 접선(?)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백현우가 홍해인과 다시 사랑에 빠진 것도 제일 먼저 캐치한 이가 김양기다. 그는 백현우가 부당 해고를 당하려는 자리에 능력 있는 변호사로 극적 등장,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긴 바 있다. 또 독일에서 김수현이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되자 그를 지키기 위해 한달음에 날아갔다. 김수현과 문태유의 티키타카 호흡과 브로맨스는 '실제 저런 친구 있었으면'이란 현실 반응을 자아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김수현의 케미 장인 활약으로 매회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생의 경계에 선 극한 로맨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토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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