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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처음 서보는 잠실야구장의 마운드가 궁금했던 KIA 제임스 네일이 선발등판을 앞두고 마운드에 올라 투구동작을 취해보며 감을 익혔다.
26일 잠실야구장에서 KIA와 LG의 경기가 펼쳐진다. 고척 키움과의 3연전에 이어 잠실로 넘어온 KIA 선수단이 LG와의 주말 3연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했다.
전날(25일) 고척 키움전에서 프로 통산 170승 고지에 오른 양현종이 LG 선수단이 훈련을 펼치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현종은 이호준, 모창민 코치와 인사를 나누었고 함께 배터리로 활약했던 박동원과 만나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인사를 마친 양현종은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오늘 경기 KIA는 제임스 네일이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네일은 이날 LG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선발로 경기에 나서기 전 편안한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네일은 마운드에 올라 한참이나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투구동작을 취해보며 머릿 속 이미지를 그렸다.
네일은 시즌 5경기에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1.14를 기록하며 타이거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네일은 지난 20일 광주 NC전에 선발로 나섰고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지난 9일 광주 홈경기에서 LG와의 첫 대결을 펼쳤고 7이닝 7피안타 사사구 없이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김윤식이 선발로 나선다. 김윤식의 시즌 첫 등판이다. 김윤식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등판해 5⅔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15대4의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LG 국내 투수 중 유일한 한국시리즈 승리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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