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의 한 뉴스 진행자가 생방송 중 갑자기 몸에 이상을 일으켜 방송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ITV 뉴스 국제부 편집장인 라게 오마르(56)는 26일(현지시각) 외신을 전하던 중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뉴스 속보도 읽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 보였다.
급기야 몸을 떨면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기까지 했다
결국 방송사는 그를 비추던 카메라를 끄고 화면에 '곧 다시 찾아뵙겠다. 잠시 동안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방송사는 "오마르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자세한 병명이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방송사 게시판에 그의 건강을 묻는 글들이 쇄도했다. 또한 "무리한 근무 지시가 있었던 것 아니냐?" 등의 의문도 제기했다.
한편 소말리아 태생의 오마르는 2003년 이라크 침공과 바그다드 함락 당시 BBC 특파원으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알 자지라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다가 2013년 1월 ITV 뉴스의 특파원 겸 진행자로 합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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