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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전날 경기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된 삼성 원태인이 키움 최주환의 한마디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전날 경기 대기록을 작성한 삼성 오승환이 팀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삼성은 전날인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3대0의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 3대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시즌 8번째 세이브와 함께 KBO리그 통산 408세이브를 올려 아시아 단일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경기 승리투수가 된 원태인이 회복훈련에 나섰다. 원태인은 전날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함께 시즌 4승째를 기록.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원태인은 외야를 따라 러닝을 하며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원태인은 키움 김재웅와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한 후 러닝을 하다 최주환을 마주쳤다.
원태인은 전날 안타를 치지 못한 최주환의 투정에 쑥쓰러운 듯 미소를 짓고 말았다. 최주환은 전날 경기 4번타자 1루수로 나섰고 원태인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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