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원래 거적때기만 입고 다녔다."
13㎏ 감량에 성공한 오하영이 갑자기 힙해진 사연이 연애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4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1회에서는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13주년을 맞은 에이핑크 멤버가 완전체로 전학오자 형님들은 동시간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는 보미를 놓고 "보미 너 진짜 배짱 좋네. 에이핑크 온다길래 보미는 안 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경쟁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너 때문에 울었다"고 말하며 드라마 열혈 시청자임을 고백했다.
이가운데 강호동이 "외형적으로 제일 많이 바뀐 멤버는 누구냐"고 묻자, 정은지가 "막내"라며 오하영을 지목했다.
오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13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막내가 예전에는 패션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보면 하영이 계정이 아닌 것 같다. 평소에 수수하게 입고 다니는데 요즘 쇼장 다니며 엄청 꾸미고 다니더라. 동생을 잃은 기분"이라고 멤버들이 한목소리를 낸 가운데, 오하영은 "내가 원래 에이핑크에서 통통하고 건강한 멤버였는데 안 되겠더라. 멤버들 다 마르고 조그맣지 않냐"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연애를 의심했지만 오하영은 "힙하게 입고 다니는 거다. 원래 거적때기만 입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솔로 활동에 대한 질문에 오하영은 "멤버들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면서도 "멤버들이 나보다 말랐고 나 혼자 키가 크다. 비교대상이 멤버들이 되니 옷도 작게 맞춰야 하고 살도 빼야 했다. 솔로 때는 비교대상이 없어 좋더라"고 말했다.
또 오하영은 "내가 어떤 사진을 보고 충격받은 적이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는데, 실제 혼자 유독 커보이는 오하영의 모습에 김희철은 "나머지는 움파룸파냐"며 깜짝 놀랐다.
박초롱은 "그래서 하영이가 그 뒤로는 센터도 잘 안 서려고 하고 앞에도 안 가려 한다"고 전했고, 오하영은 "169㎝인데 멤버들과 있으니 커 보이더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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