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일만에 다시 2군행.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의 부진이 너무나 뼈아프다.
롯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유격수 노진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5일만의 다시 2군행이다. 노진혁은 지난 23일 1군에 콜업됐지만, 5일만에 또 2군에 내려가게 됐다.
롯데 입장에서도 노진혁의 부진이 너무나 뼈아프다. 롯데는 2023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취득한 노진혁과 4년 최대 50억원(인센티브 4억원 포함)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취약 포인트로 꼽혔던 유격수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지난해 1군에서 113경기를 뛴 노진혁은 타율 2할5푼7리(334타수 86안타) 4홈런 51타점으로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주전 유격수 활약을 기대했지만, 개막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한 차례 2군에 내려갔던 노진혁을 다시 불러올린 후, 대타로 기용하다가 27일 NC전에는 선발 유격수로 기용했다. 그러나 결과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타석에서의 모습이나 수비에서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다시 노진혁을 2군에 내려보냈다.
이날 롯데는 손호영이 6번타자-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이드 이적생인 손호영은 유격수, 2루수, 3루수로 내야 멀티 요원 활약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하지만 노진혁에게는 시즌 두번째 2군행이 더욱 무겁게만 느껴진다. 2군에서 확실히 자신의 것을 찾아와야 다시 1군 콜업을 기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롯데는 이날 노진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1루수 나승엽을 불러올렸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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