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촬영장에서도 찰떡같은 호흡을 펼쳤다.
30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눈물의 여왕' 최종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김수현이 의식을 차린 후 김지원이 눈물을 흘린 장면. 김지원은 촬영 전부터 눈물을 꾹 참았다가 촬영이 들어가자마자 오열하며 바로 몰입,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원이 김수현에게 병원밥을 먹여주는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감독이 김지원에게 "애교를 더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주문하자, 김지원은 얼음이 되기도. 감독은 이내 "평상시 지원 씨처럼 하면 귀엽다"라며 김지원의 긴장감을 풀어줬고 김수현도 "오. 자 평상시처럼 해보세요"라고 응원했다. 김지원은 디렉팅을 완벽 소화했고 두 사람은 쿵짝 잘 맞는 애드리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수현은 "마지막에 해인(김지원)을 보면서 므흣한 거. 그것만 살려볼까요?"라는 감독의 디렉팅을 듣고 "므흣하다고요?"라며 당황했고 김지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알고보니 흐뭇을 므흣으로 잘못 말 한 거였다. "'티를 안 내려고 하지만 귀여워 죽겠다'는 느낌을 살리면 좋겠다"라는 부연 설명이 주어지자 김수현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연기, 그렇게 병원 촬영은 마무리됐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29일 24.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사랑의 불시착'이 세웠던 tvN의 최고 시청률 21.68%을 갈아치웠다. 평범한 집안의 남성과 재벌가 여성 부부가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후속 드라마는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졸업'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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