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사이버 렉카를 저격한 듯한 신곡 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브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음반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했다.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으로, 뚜렷한 색을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음반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비롯해 멤버 장원영이 작사한 신곡 '블루 하트'(Blue Heart) 등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장원영이 단독 작사로 참여한 '블루 하트(Blue Heart)'의 가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목을 받는 가사 부분은 '들통날 걸 red lie, 못 피할 걸 red line'인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새빨간 거짓말'에 '빨간 줄'을 그어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장원영이 해당 가사를 통해 사이버 렉카 채널인 탈덕수용소를 향해 경고를 한 것으로 팬들은 보고 있다.
앞서 장원영은 '블루 하트'의 작사에 참여한 소감으로 "이전에 참여했던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강인한 태도를 보여주는 가사를 쓰면서 저 역시도 제 안에 있는 다른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저의 가사에 공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좋은 기회로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늘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원영과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는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등에 K팝 아이돌에 대한 허위 루머를 양산했던 사이버렉카 채널이다. 이에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박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지만, 박씨가 1심 판결 항소에 이어 강제집행정지까지 신청하면서 법정 싸움이 지속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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