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유재석과 2MC를 하는 유연석을 향해 감탄했다.
30일 방송한 SBS '틈만나면'에서는 2번째 게스트로 조정석이 함께했다.
유연석은 "오늘 게스트를 모르고 오고 싶었는데 미장원에서 만났다. 너무 졸린 눈을 하고 들어오더라"라며 조정석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 조정석 형이랑 뮤지컬 '헤드윅' 공연을 함께 하고 있다. 2시간 반 동안 원맨쇼에 가까운 공연이라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궁금한데 그런건 얼마씩 받나?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끌어야하잖아"라고 물었고, 당황한 유연석은 "형은 얼마 받아요? 형도 혼자 해먹을 때 많잖아요"라고 반격했다. 유재석은 "나중에 우리끼리 이야기하자"며 "내가 연석이 공연도 봐야하고 조정석 공연도 봐야한다"고 책임감을 느꼈다.
유연석은 "내일 저랑 정석이형 낮밤으로 공연하는데 하루에 다 털래요?"라고 웃었고, 그때 조정석이 도착했다. 유연석은 "아까 미장원이랑 다른 분이 왔네"라고 놀렸고, 조정석은 "너도 같은 미용실에서 왔잖아. 머리가 왜 푸들이냐"라고 맞받아쳤다. 조정석은 "사실 저 저 아무것도 모르고, 어떤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고 왔다. 연석이한테 '나 가서 뭐하는거야?' 물어봤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틈새 시간이 있는 미리 신청한 의뢰인을 찾아 성공하면 선물을 드리는데 실패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소개했고, 조정석은 "거의 도박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예대가 안산 캠퍼스로 옮긴 첫해인 2002년 학번인 조정석. 유재석은 "2002년이면 내가 쿵쿵따 할때 안산 캠퍼스 갔다. 그?? 강호동 이휘재 김한석 다 같이 갔었다"고 반가워했고, 조정석은 "저 봤다. 유재석이다 소리쳤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10년간 평일에 화투 치며 틈을 채우는 첫 의뢰인을 찾아 이동했다. 조정석은 "연석이 진짜 성공했다"며 "재석이 형이랑 예능을 하다니"라고 엄지를 들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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