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집에서 갑자기 사라진 고양이가 7일 만에 1000㎞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화제다.
미국 매체 NBC 방송에 따르면 유타주에 사는 한 부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반려묘 '갈레나'가 사라진 것을 알고 당황했다.
며칠 동안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자 상심하던 부부는 1주일 만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으로부터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고양이 몸속에 심은 칩 덕분에 연락이 가능했다. 당시 창고 직원은 16일 반품된 택배 상자 안에서 고양이를 발견, 다음 날 동물병원에 데려갔다고 전했다.
동물병원에서 검사 중 칩을 발견, 직원이 연락처로 전화를 한 것이었다.
1000㎞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과정에 대해 부부는 "우리가 보낸 택배 상자에 갈레나가 몰래 숨어든 것 같다"며 "6일 동안 음식과 물 없이 건강하게 생존했다는 게 놀랍다"고 전했다.
부부는 비행기로 이동해 캘리포니아에서 반려묘 갈레나와 재회했다.
부부는 이같은 소식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반려묘가 택배 상자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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